최근 중국 베이징 홍황란 유치원에서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어요ㅜㅜ
선생님들의 주도하에 아이들에게 벌로 주사를 놓고, 낮잠자기 전 약을 먹이는 등 말도안되는 아동학대 사건인데요
그중엔 옷을 다 벗고 구석에 서있어야 하는 벌도 있었다고해요.
더 끔찍한건, 옷을 벗게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성희롱, 심지어는 강간까지 했다는 정황들이 나오고있다는 점이에요!!
이 유치원은 전국적으로 퍼져있는 유명한 프렌차이즈식 유치원으로 한달에 중국 돈 5500위안(한국돈 약 백만원) 을 내야만 하고 인기가 많아서 기다려야 들어갈수있는 유치원이라고 해요.
이 사건을 중국사람들은 한국 영화 '도가니'와 같은 사건이 일어났다면서 중국판 도가니 사건이라고 부르고있어요.
하지만 지금 중국정부에선 이 사건을 덮기위해서 웨이보등 SNS에서 '홍화란' 이라는 유치원의 이름을 검색금지 단어로 지정하고 관련된 기사는 전부 지워지고있다고 해요. ㅜㅜ 범죄에 가담한 선생님들도 처벌이 너무 약해 수많은 사람들의 원성을 사고있구요.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엄청 기다란 망원경이 있어서 집에서 부모님께 얘기하면 다 들을수 있다던지 하는식의 협박으로 아이들에게 겁을 줬다고 해요ㅜㅜ
이 사건 때문에 정부에서 유치원들을 대대적으로 검사하기로 했다고 하는데, 상황이 나아질지, 다른 아동학대사건들도 그냥 뭍어지는건 아닐지 걱정스럽습니다ㅜㅜ
어린이의 몸에 주사자국이 선명하네요.
제발 이런일이 다시는 없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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