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게 말이되나요
2016년이 곧 끝난다는게...
저만 안믿기는거 아니죠?
뭔 시간이 이렇게 빠른지
옛날 어른들이 하시던 말씀중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시간은 점점 더 빠르게 흐른다는 그말이 진짜 맞는거같아요
20대 초반때랑 지금이랑은 또 다른 속도
시간의 속도가 빠르게 느껴지는게 나이가 들수록 아쉬운게 많아서 그런걸까요?
오늘은 묵혀두었던 소소한 저의 일상을 적어보려고해요
나의 마지막 2016년의 12월
12월은 만남의 달이죠
이때는 안만났던 친구도 괜히 더 만나고 싶고
안했던것들도 괜히 더 하고싶은 달이에요
왜냐, 몰라요 그냥 남들도 다 바쁜거 같아서 ㅋㅋㅋ
같이 바쁘고 싶거든요
돈을 많이 버는것도 아닌데 씀씀이만 괜히 더 커져서 이것저것 사느라 바쁜 해였어요
사실 또 한국에 올때 많이 버리고왔어요
새로 시작하는 기분으로 다 버리고 새로 사자! 하며 왔는데
너무 많이 버렸나봐요 아 그건 버리지 말껄 이라는 말을 요즘 많이 해요
아 그리고 언니랑 엄마의 새로운 취미생활
자수! 덕분에 제가 덕을 보고있죠 허허허
엄마 자수는 진짜 너무 이뻐요
손수건에도 놔주고 양말에도 해주고 아 근데 문제는 아까워서 못신겠어요
저는 아끼다 똥만드는 스타일이거든요...
요건 언니가 만든 피자 자수!
ㅋㅋㅋㅋㅋ 귀여워
아 그리고 12월에 빠질수없는 달
성탄절 !!!! 기쁘다 주님오신날:)
원래 크리스마스달 12월이 되면 길거리에 크리스마스를 떠올리수밖에 없게끔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바글바글 했는데 최근엔 나라가 좀 싱슝생슝해서 그런가 길거리에도 그렇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안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멍뭉이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좀 내보려고 했는데 ㅋㅋㅋㅋ
싫어하더라고요
살려달라는 저 눈빛.....
크리스마스 주에 레슨 하는 애들한테 나눠주려고 카드를 적었어요 한 100장은 적은듯....
힘들어서 한줄씩만 적었는데도 팔 후덜덜
12월 모든 레슨은 루돌푸들과 함께 히힣:)
아 이건 크리스마스 이브날인데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는 정말 특별했어요
너무 특별했기 때문에 장소는 비밀이지만 ㅋㅋㅋㅋ(아무도 안궁금...)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생각지도 못한것들을 해서 그런가, 잊지못할 클스마스 이브가 되었네요:)
25일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날 예배!
유아부 초등부등 아이들이 공연도 하고
예배드리고 친구랑 밥도먹고 별로 특별하지 않은듯 특별한 그런 날을 보냈네요:)
이렇게 23일 24일 25일도 지나고 이제 2016년의 마지막 한주가 남았어요
그리고 오늘은 2016년 마지막 화요일이고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고 느끼는건 그만큼 많은 일들이 있었기 때문인거같아요
2016년을 돌아보면 좀 뜨끔뜨끔한 일들도 있지만 하루하루가 소중하니깐 모든걸 다 감사하게 생각하려고요
그게 뭐였든 다 지나간일이니깐요:)
초등학교때 미래일기 쓰라고 하면 전 항상 2016-2017년 쯔음으로 썼어요
2017년엔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있고 우린 순간이동을 할수있고 캡슐 하나만 먹으면서 로봇과 사는 그림을 그리곤 했는데ㅋㅋㅋㅋㅋㅋ
뭐 그렇게 크게 달라진게 없네요
다가오는 2017년도 잘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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