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학/소소한일상]
무용캠 졸업식
제가 다니는 심양음대는 무용캠퍼스와 음대캠퍼스 이렇게 두개의 캠퍼스가 있어요
오늘은 졸업전 사진도 찍고 학생증도 내러 심양음대 무용캠으로 갔어요
근데 아침부터 비...
게다가 감기인가 전날부터 잠을 못잘정도로 머리가 아파서 아침에 힘들게 옷을 걸치고 옆라인에 사는 성글오빠한테 약을 받아왔어요
늦었는데도 머리가 너무 아파서 뛰지도 못하고해서 차에서 얼른 약먹어야겠다 하며
오빠가 준 약통을 꺼냈는데..... 이게 뭐죠......
들어있는건 쓰레기 뿐 ㅋㅋㅋㅋ
이 사진을 오빠한테도 보내고 오빠는 진짜 들어있는줄 알고 준거라며 고의 아니라고ㅋㅋㅋㅋ
아 정말 아침부터 빵빵 터졌었습니다
가다가 중국 약국에서 약 사먹고 가는길...
역시 난 아파도 블로거다 이제 사진찍는게 습관이 되어버렸나봐요
그리고 짱유에가 준 선물!
꺄륵 넘나 이쁜것
그렇게 심양음대 무용캠 도착했습니다
무용캠에서 단체사진 한번 찍고 음악캠에서 또 찍어야해서 왠지 졸업을 두번 하는기분...
게다가 오늘 신체검사까지 한다해서 어이가 없었어요
졸업 전날 왠 신체검사?
졸업식 첫날, 일정은 이랬어요
신체검사>검사종이 내고>졸업생 등기쓰고>사진비 내고>사진받을 주소 적고>학생증 내기
이곳은 기숙사!
간단한 신체검사를 받기위해 줄서고
등기랑 주소 적느라
바빴습니다
그와중에 신체검사하는데 키가 자랐더라고요?
헐 161!!!!!!!!! 이럴수가
12학번 무용과 단체 사진도 찍고
팜플렛에 기념 싸인도 하고
학생증을 걷더라고요 ㅠㅠ
뭐 이 종이쪼가리 나중에 쓸일없으니 가져가도 상관은 없었지만 추억이라 좀 아쉬웠어요
중국 학생증은 이렇게 생겼어요 요즘은 한국처럼 카드로도 많이 나오는데 저희 학교는 아직 구식이라...ㅎㅎㅎ
학교에서 의상비 못돌려준거 있다며 준 321위안
꺄호
꽁돈 생긴 기분>____<
모든 일정을 마치고 나서 친구들과 사진을 찍는걸로 마무으리!
내일이 졸업장도 받고 하는 진짜 졸업식이라 오늘은 사진만 엄청 찍고 돌아갔습니다
하 졸업이라 ㅜㅜ 아직 실감이 안나네요
4년동안 고생했다
진짜 짜이찌엔:)
내일은 본캠에서 졸업식!
'중국에서 살아보기 > 차이나 생활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련의 마지막밤 (5) | 2016.07.29 |
---|---|
졸업겸 심양여행5, 중국 졸업식 沈阳音乐学院 (3) | 2016.06.30 |
졸업겸 심양여행4, 심양 꿀꿀한 날씨 연속 (2) | 2016.06.28 |
졸업겸 심양여행3, 서탑 블로만 태원가 메이진 훠궈/ 깜짝 졸업선물 (6) | 2016.06.24 |
졸업겸 심양여행3, 1905 문화창의원 (0) | 2016.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