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중국에는 한국식 디저트 가게가 유행이에요
왠만한 백화점에는 빙수가게가 하나씩은 볼수 있는거 같네요.
저는 대련 화평광장에 있는 '눈꽃의 원망' 이라는 코리안 디저트 가게에 가봤어요.
이름이 좀 독특? ㅎㅎ
겨울이지만 안은 따뜻해서 인지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
전 사람 많은 카페 같은데 들어가는거 싫어하는데 말이에요.
갔더니 메뉴를 시키는데 주인 아줌마께서 엄청 길게 설명을 해주셨어요.
제가 한국인이라는걸 모르셔서 어떤 메뉴가 한국에서 많이 먹는지도 친절하게 설명 들었네요 ㅎㅎ
망고빙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지금은 망고 시즌이 아니라서 실거라고 하셔서
메론 빙수를 시켰어요
저는 스쿱으로 떠져있는 메론빙수인줄 알았는데 이런 모양으로 나왔어요.
중국어로는 哈密瓜冰沙 하미과빙샤 라고 쓰여있더라구요.
가격은 55위안으로 한국돈으로 9845원이에요 (16.01.05기준)
위에 엄청 귀요미 미니언이 꽂혀있었다는 ㅎㅎ
메론이 엄청 달았네요 :)
안에도 이렇게 팥이랑 시리얼이 들어있어요.
빙수는 우유빙수였구요
4번째 먹을때 커피 한잔 공짜!
8번째는 빙수 하나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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