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동네가 전체 정전이 된거에요... 그래서 아 이왕 이렇게 된거 밖에서 전기가 들어올때까지 나가있자 하며 나갈준비를 마치고 나가려고 하는데 뚜뚜뚠.. 갑자기 전기가 들어오더라고요... 타이밍 참... 이미 준비가 다 끝난 상태여서 그냥 밖에나가서 먹기로 했답니다.
오랜만에 마라탕 먹으러 가야지 하고 홍싱하이 마라탕집을 갔는데 뛰로리 오늘 무슨 날인가요 ㅠㅠㅠ 문을 닫았더라고요ㅠㅠㅠㅠ
그래서 紅行海홍싱하이 안에서 먹을곳을 찾다가 홍콩반점에 갔어요!
심가네 김밥집이 더 눈이 띄지만 ㅋㅋㅋ 그옆에 집이 홍콩반점이에요!
메뉴는 엄~~청 다양해요!
중국음식집+김밥천국 같은 느낌?
단순한 짜장면 짬뽕만 있는게 아니라 팔보채, 라조기, 양장피 이런메뉴까지 다있더라고요!
분식류중에 가장 눈에 띈건 라볶이!!! 라볶이 종류만 한 5-6개 있었어요 ㅋㅋㅋ
주문한 탕수육이에요!
아저찌... 전 찍먹인데...ㅠㅠ 선택할 기회도 안주시고 부먹으로 나왔더라고요;;;
근데 부먹인데도 바삭바삭 하더라고요! 부먹이라고 눅눅할꺼라고 생각했던 제가 촌스러웠네요ㅋㅋㅋㅋ
언니가 주문한 짜장면! 17위안 (3200원정도)
그리고 제가 주문한 짬뽕이에요 ! 22위안 (4200원정도)
개인적으로 대련개발구 안에선 이집 짜짱면 짬뽕이 제일 맛있는거같아요~~
배달도 해주신다는데 저희집까지는 너무 멀어서 배달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ㅠㅠ
제가 막 아쉬워 하니깐 많이 주문하면 해준다고 하셨어요 ㅋㅋㅋ:)
밥후딱 후딱 먹고 카페로
홍씽하이쪽에 있는 주 카페~
예전에 오리역에 있는 주카페 참 많이 갔었는데... 올때마다 추억돋는 집이에요
2층으로 올라왔는데 방마다 사람이 가득가득
자리가 없어서 고릴라인형옆에 앉았어요ㅋㅋㅋㅋ
주카페 답게 동물천국이에요
공부하려고 온건데 배부르고 따뜻하니 잠이 스르륵르르르를..르르르륵 zZZ
공부하다가 수다떨다가 놀다가 이래저래 뿌듯한 하루를 보내고 저녁되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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