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친구 데리고 가기 좋은곳 파주 통일전망대 셔트버스 이용하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너무 오랜만이죠,,,,

12월 말까지 열심히 블로그하다가 갑자기 사라진 블블리 입니다ㅎㅎㅎㅎ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독감으로 아프기 시작하면서 1월 둘째주까지 일어나질 못했어요

이번 독감.... 거의 3주나 아팠네요ㅠ_ㅠ

 

다시 회복하고 또 열심히 일로 좀 바쁘다가

이렇게 1월이 지나가고 벌써 2월이 왔네요

이제 다시 열심히 포스팅을 해볼까요~~~ 후비고~~~!

 

 

​글로벌한 언니덕에 저희집엔 거의 3개월에 한번씩 외국인 친구들이 놀러와요

오는 친구들마다 취향이 다양해서 가고싶은곳도 먹고싶은곳도 다 다른데

이번 미국 친구들은 파주 통일전망대를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평일에는 차가 적어서 차를 타고 통일 전망대까지 올라갈수 있는데

주말이나 공휴일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100m 떨어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하셔야 해요!

*통일전망대 입구에 도착하면 설명해주시는분이 계시답니다!*

 

 

​월요일은 정기휴관이래요

참고하세용

 

​셔틀버스 운행시간입니다

 

 

​입장료 가격입니다

성인및 외국인 3천원

군경 및 초중고 1천6백원

 

파주시민 50%!!!!!!!!!! (신분증 지참필수)

 

 

​관람 시간 입니다

 

3~10월

평일 9:00-17:00

공휴일 9:00-18:00

 

11~2월

평일 9:00- 16:30

공휴일 9:00-17:00

 

​

 

​

​

​1층엔 남북 관계사/ 영상실/ 염원실/ 한반도 정책/ 통일 피아노/ 포토존이 있어요

 

이산가족의 역사를 볼수 있는 특별 기획전이 있더라고요

 

 

​

첫번째 이산가족 상봉 행사부터

 

​최근 이산가족 상봉 행사까지

모든 전시들이 영어 중국어로 적혀있어서

외국인 친구들을 데리고 오기 좋답니다:)

 

​

​이산가족 수집기록실

 

​

​이산가족 상봉때 북츤 가족들로부터 받았던 선물들을 이렇게 기증해주셨어요

 

​받으신 그림 선물, 편지들 등등을 기증해주셨는데

한자 한자 읽다보며 가슴이 먹먹해져요

 

 

 

​포토존과

 

 

​이산가족 공감 메세지 를 적을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어요

 

 

​

 

​

 

​

 

​마음에 깊게 남았던 이 피아노는요,

통일 피아노에요

 

통일부에서 제작한 피아노로 분단의 상징인 DMZ 철조망을 피아노 현으로 사용해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

​언젠가 이 피아노 소리가 양측에 울렸으면 한다는 할아버지 나래이션이 기억에 남네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통일 향수

 

 

​함경도 한여름 산딸기향

북에 있는 가족을 고향을 그리워 하는 이산가족은 약 6만명이라고 해요

그분들의 그리움은 깊어져가지만 기억은 흐려져가는 그분들에게

향기로나마 사라져 가는 기억들을 되살아 나게

하고싶으셨다는 취지의 이 코너가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고향의 가족을 고향을 그리워 하는 이산가족 다섯분의 스토리를 지닌 향

그분들의 고향 이야기를 듣고 향을 같이 맡으며 우리도 그분들의 그림움을 함께

이해하고 공감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북한을 볼수있는 전망대

날이 흐려서 전체적으론 잘 보진 못했지만

망원경으로 자세히 보다보면 북한 사람들도 보이더라고요

이렇게 가까웠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이렇게 가까운데...,, 하며 안타깝기도 하고요

 

 

​지하1층엔 어린이 체험관이 있어요!

 

​조금더 즐겁게 통일에 대해서 배울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있더라고요

비무장지대 영상관/ 퍼즐하는곳/ 놀이체험/ 어린이 전망대가 따로 마련되어 있대요!

다음에 조카들을 데리고 와봐야겠어요:)

 

​

​기념품을 파는 곳에서

파는 코리아 후드티.... 너무 예뻤어요 ㅎㅎㅎㅎㅎㅎ

외국인 친구한명은 여기서 한복 볼펜을 구매했습니다

 

 

파주에 살면서도 저도 한번도 못와봤던 곳인데

이번기회에 올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생각보다 모든 시설이 좋았구요,

정말 한번쯤은 와봐야 하는곳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모든 전시마다 영상마다 중국어, 영어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외국인 친구들이 와서 보기도 불편함도 없었답니다!

 

파주에 놀러가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