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아직 보보경심 려가 시작되기 전, 중국의 매개체인 신화왕에는 이런 기사가 떳었습니다.
한국판의 보보경심인 보보경심:려의 주연들이 누군지 수면에 떠올랐다. 대중의 관심은 높지만 마녀의 연애,운명처럼 널 사랑해, 너를사랑한시간등 중국의 드라마들이 한국에서 리메이크 되었을때 대부분 실패한걸 미루어 보면 보보경심:려 역시 같은 불행의 행보를 따르지 않을지 아직 알수 없다.
2016년이 되어 한국판 보보경심이 보보경심:려 라는 정식명칭을 발표하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그중엔 아시아에서 높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 이준기, 아이유, 강하늘, EXO의 백현등이 올라와 있고, 한국사람들을 놀래킨것은 물론, 중국사람들도 (기사의 표현을 직역하자면) 정로환을 먹어야할 지경이다.
한국에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을때, 한편으로 중국에서는 한국판이 만들어진다는 것이 굉장히 긴장되는 일이다. 예를들면 4황자나 루오시(한국판 아이유 역)에 대한 선입견 때문이다. 이준기는 여태까지 다양한 배역을 연기해 왔지만, 원작의 오기륭이 연기한 침착하고, 속이 깊으며, 무거운 느낌은 이준기와는 쉽게 매칭되지 않는것 같다. 또 여주인공 아이유는 가수이자 연기자인 예술인으로, 순수한 느낌으로 한국의 남성들에게 국민여동생으로 불리는데, 원래 모습과 여태 연기해온 모습들에 대한 고정적인 이미지가 비슷해 주관이 뚜렷한 여자 주인공 루오시역을 잘 소화할수 있을지 의문이다. 아직 보보경심:려는 시작하기 전인데, 중국의 대작을 한국에서 얼마나 봐주기 힘들게 바꿀지 한번 봐보아야 할것이다.
그리고 보보경심이 방영되기 시작한 후 이제 2주가 지난 지금 뉴스는.....
위부터
아이유 화장법
태연이 부른 보보경심 OST가 13일 공개된다
보보경심 려 가 3화부터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한국에서)
구르미 그린 달빛의 시청률이 보보경심을 완전히 눌렀다
이런 내용들이 올라오네요 :)
아직도 중국판에 비해 이게 어쩌네 저게 어쩌네 하는 내용들이 많이 올라오긴 합니다.
아이유 역할은 원래 조용하고 신중한 역할인데 너무 발랄하다, 4황자와 가까워지는 스토리가 너무 오글거린다 등등의 기사를 볼수가 있었습니다.
왜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올라오는 동시에 중국에서의 요쿠 시청률은 자꾸 오르기만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중국의 보보경심에서의 배경설정과 한국 고려의 설정의 차이가 있는게 중국 사람들에게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는것 같네요 ^^;;
기사를 찾아보다가 느낀건, 대부분의 기사는 드라마의 줄거리에 대한 내용이고, 그 외 가장 많이 보였던 기사는 보보경심 려의 시청률에 대한 내용이었다는거에요.
한국에서 시청률이 낮다는 사실이 굉장히 이슈가 되고있는것 같네요.
여기까지, 달의 연인의 중국반응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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