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날 학교끝나고 애들이랑 시내 구경하러 나왔어요 유후! 저희의 목적지는 바로바로 벨루아 카페! 돌고래가 있는 카페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 갔었어요!
위치는 대련 제2병원 맞은편에 있는 수족관근처에요! 성해공원 나오는쪽
소풍온 중국아이들 노란모자에다가 손잡고 가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찍어봣어요. 성해광장쪽에 있는 수족관 구경하러 왔나봐요:)
수족관쪽에서 내려간뒤 오른쪽으로 가면 성해공원이고요 왼쪽으로 가야 벨루아 카페에요!
감수성이 풍부했던 날이라 그런가 바다옆에서 그림그리시는 아저씨도 멋있어 보이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찰칵찰칵.
집에와서 보니 그림중 김수현과 전지현 그림도 있었더라고요:)
바다를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수있어요! 오 여기가 바로 벨루아 카페ㅇ_ㅇ!!!
설렘반 기대반 두근두근 떨리는 맘으로 들어갔어요. 뭐 그림전시같은게 있더라고요
입구에 있던 해파리들~~
막상 들어가보니 사진에서 본것보다 작아서 좀 놀랬어요. 아니 이렇게 작은곳에 돌고래가 살다니ㅠㅠㅠㅠ 전 보자마자 좀 불쌍하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게다가 돌고래 앞엔 아이들로 북적북적... 전체가 다 수족관처럼 되어있을줄 알았는데 벽쪽 두면만 수족관처럼 해놨더라고요. 근데 다른 한쪽은 어둡게 해둔건지 아님 그날은 막아놓은건지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보였어요.
자리를 잡고 주문하려고 메뉴판을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당황.. 철관음차가 288위안(한국돈 3월 26일환율 51600원), 자스민차 128위안(22950원 정도)....
홍차 98위안 등등...
핫초코 48위안, 우유20위안, 녹차라떼 58위안(10400원정도) 등등... 아이스크림 한스쿱 38위안
음식도 있었어요. 파스타나 햄버거 등등 그나마 햄버거가 좀 저렴하더라고요 68위안... 근데 감자튀김은 48위안이였어요....(잉?)
사람도 너무 많고 생각보다 작아서 별로다 라고 얘기하면서 들어왔는데 게다가 1인 1메뉴가 원칙이래서 고민하다가 다음에 오자고 하며 나가기로했어요. 근데 갑자기 종업원언니가 물값을 내고 가라고 하더라고요. 들어올때 자리에 앉으니깐 바로 물을 가져다 줬었어요. 뭐 특별한 물도 아니고 그냥 컵에다가 물따라준건데 그걸 인당 20위안을 내라고 하는거에요 ㅇ_ㅇ 마시지도 않은 물값까지 내라고 하니ㅠㅠ 미안하다고 근데 이런 카페인줄 몰랐다고 하니깐 그냥 가라고 하더라고요... 흑
뭐... 어찌됐든... 개인적으론 유학생들한텐 이 가격을 주고 앉아있을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카페는 아닌거같아요. 내부도 생각보다 작고 돌고래 앞은 이미 아이들로 만원이고 아이들로 북적북적 해요. 하지만 아이가 있으신 분들껜 추천드려요. 돌고래 앞에 방석이 다 깔아져 있어서 아이들이 앉아있을수있거든요. 아이들은 돌고래 보며 놀고 부모님은 차마시며 시간보내시기 좋은카페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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